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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라 유독 거울 볼 때마다 턱선이 흐릿해 보이더라고요.

사진 찍으면 조명 아래서 이중턱처럼 보이는 건 왜인지… 예전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나도 모르게 "아, 나도 이제 리프팅 관리 시작해야 하는 나이인가 보다" 싶었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주변에서 많이 추천하던 써마지 FLX 시술을 받아봤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훨씬 만족! 기대 이상이었고, 돈 아깝지 않았어요.

써마지, 대체 뭐길래?

써마지는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깊은 층(진피층)까지 쏴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탄력을 높여주는 리프팅 시술이에요.

한마디로, 피부 안에서 스스로 탄력을 되찾도록 만드는 비수술적인 방식이죠.

여드름 흉터나 색소침착 치료와는 또 다른 느낌의 '리프팅과 윤곽 개선'에 특화된 시술이랄까요?

시술 전 고민과 준비

사실 저도 처음에는 좀 무서웠어요. "고주파? 아프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컸는데, 시술 전에 마취 크림 바르고 나니 통증은 생각보다 견딜만했어요.

제가 받은 건 써마지 FLX 600샷. 병원에서는 정품팁 인증서 보여주면서 꼼꼼히 설명해 줬고, 상담부터 시술까지 전반적으로 친절해서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시술 과정 – 생각보다 빠르고 깔끔해요

  1. 클렌징 후 마취 크림 바르기 (약 40분 대기)
  2. 기계로 얼굴 전체를 꼼꼼하게 시술 (특히 턱선 집중!)
  3. 쿨링 + 진정 관리

시술 자체는 약간 뜨끈뜨끈한 느낌이 계속되는데, 약간 따끔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무서워할 정도는 아니었고, 중간중간 휴식도 주셔서 괜찮았어요.

효과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처음 며칠은 큰 변화는 없었어요.

그런데 시술 받고 2주쯤 지나니까 확실히 턱선이 살아나는 느낌? 친구가 “너 요즘 살 빠졌어?”라고 물어보는 순간, ‘아 이게 써마지구나’ 싶더라고요.

✔ 턱살이 정리된 느낌

✔ 팔자 주름도 살짝 연해짐

✔ 피부 전체가 탄탄해짐

✔ 화장할 때 피부 결이 매끈해서 더 잘 먹음

정말 과장이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효과가 더 보이는 게 신기했어요.

시술 후 부작용은?

저는 운 좋게도 트러블이나 화상 같은 건 없었어요.

딱 하루 정도 얼굴이 살짝 따끈했는데, 시원한 마스크팩으로 진정시켜 주니 금방 괜찮아졌어요.

단, 써마지도 시술인 만큼 당일에는 사우나, 음주, 뜨거운 물 세안은 피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이건 꼭 지켜야 해요!

가격은 솔직히 부담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600샷 기준으로 저는 약 230만 원 정도 들었어요.

솔직히 가격만 보면 부담될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시술 후 효과를 생각하면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그리고 이게 하루 이틀 효과가 아니라, 몇 개월 간 꾸준히 피부가 좋아지는 느낌이라 만족도가 꽤 높았어요.